[호치민 셧다운] 작년4월 이후 두번째 사회적격리
작년 코로나 직후
공산당 답게
제일 빠르게 하늘길을 걸어잠구고
모든 식당 운동센터 유흥업소 모두 강압적으로 운영 금지가 내려졌던 4 월 한달,
1년동안 첫 직장근무를 하다 길-게휴가 받았다는 생각에 나혼자 몰래 행복해하면 지냈던 그때 ㅎ,,,,
외식안해도 집에서 잘 먹고 잘 지냈는데
이젠 그느낌이 아니라 진짜 이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협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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ㅛ아쩌시 언제 갈거에오ㅜ 나무섲게
점점 불어나는건 알랐지만
바로 우리 아파트 같은층 반대통로에 에프원이 나타났다^^
경비가 갑자기 막아서서 나가지 말라고하며 나보고 가까이 못오게 하던
ㅋㅋㅋ
근데 순간 덜컥 겁이났다 ..🥲
쨌든 경비가 오해해서 날 막았고 저쪽편만격리되고 난 탈출 가능
언제 아파트 봉쇄될지몰라 짐챙겨 친구집으로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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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랑 말이 안통해서 무서움에떨었는데
옆집 아저씨를 만났다
안저씨는 영어를 잘하셔서 나에게 친절히 (아파트, 부동산 보다 빠르게) 모든 상황의 업데이트를 문자로 실시간 보내줬다;
너무 고마워서 고맙다고 다섯번 말하니까
내가지금 만약 한국이었더라면, 나의 한국인 이웃들도 나에게 이렇게 대했을거야. 그러니 너는 고맙다는 말을 그만해도돼.
라는데 참놔 진짜 이런 감동 주기 잇냐고ㅜ
이맛에 베트남 산다 진짜
어쨋든 갑자기 경찰들이 여권 확인 하고 다닌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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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아서 문잠그고 불끔ㅎ
아무데도 갈수엊ㅅ어서 우울하던 일욜,
친구집 오랜마네 방문
아무 식당도 못가는데
안푸마스테리 식당 오픈잉가요?
칭구집 왔는데 코스로 요리를 내준다; 개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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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에다가;
(채소 얼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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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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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요리다;
소랑 양이랑 산택 가능해서 둘다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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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를 집에서 먹을 일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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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양껏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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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링까지;
후식까지
초코우유까지;
너뭔데 ㅠ 여친빼고 다가진애 ㅠ
얘좀 데려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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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한다고 냉장고 정리중 ㅎ
나 집청소도 잘한다구 ^_^
그러고 족발까지 클리어함;
몇끼를 먹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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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뷰가 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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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대면 식사 해야하니까
혼자 외롭지않게 영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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턉턉챱 다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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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집 배달 짱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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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서도 잘 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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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슬기로운집콕생활
청 만들기
이런거 해줘야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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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병에 이름붙이니까 넘모 기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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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받은 케이쿠.. ෆ
몇개째인지 몰라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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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양갱이 필요한데 아무데도 안팔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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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생활엔 문화생활 즐기기
미술선생밈의 훌륭한 제자 나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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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쿠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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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야 이모랑 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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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뷰 맛집,
아- 격리가 좋은데 슬프고 막 그래,
다들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다🙏🏻🥲